[로보 로그] 유일로보틱스ㆍ티엑스알로보틱스ㆍKH바텍
◆유일로보틱스, 국내 건설기계 대기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수주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 기업 유일로보틱스가 국내 종합 건설기계 대기업 H사와 건설중장비 제조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초고압 변압기 핵심 설비인 VPD(진공기상건조로) 2기를 410만달러(약 41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사업 영역을 산업용 중장비 로봇 자동화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방폭 도장 로봇, 비전 센싱, 4중 주행 자동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건설중장비의 상ㆍ하부 프레임과 붐ㆍ암 제관품 도장 공정을 자동화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 41억원 규모 AI 물류자동화 정부 사업 선정

로봇ㆍ물류자동화 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출연금 28억8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2560만원 규모로,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유통·물류 공정 자동화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이다.
한국기계연구원, 경기대, 농협물류, 유진로지스틱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D 비전과 AI를 활용한 랜덤 피스피킹 로봇 상용화, 통합제어시스템ㆍ디지털트윈 연계 등을 통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다크웨어하우스 구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서 실증을 진행해 사업 종료 후 즉시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KH바텍,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시장 진출…“2030년 로봇 매출 1500억”

폴더블폰 힌지 전문 코스닥 상장사 KH바텍이 휴머노이드 로봇용 정밀 감속기 시장에 진출한다. 독자 개발한 이중 링기어 복합 유성기어 구조의 감속기를 앞세워 글로벌 로봇 제조사 및 국내 대기업과 부품 공급 협력을 추진 중이다. 단일 모듈로 50:1에서 200:1까지 광역 감속비를 구현해 어깨ㆍ팔꿈치ㆍ손목 등 다양한 관절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베트남 생산 거점에서 외장 케이스 제작부터 정밀 기어 가공, 완성품 조립까지 원스톱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6년 하반기부터 R&D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8~2029년 대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증권은 KH바텍의 로봇 부문 매출이 2030년 최대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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