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우수 협력사’ 6년 연속 선정… 북미 경쟁력 입증한 HL만도

김은주 기자 2026. 6.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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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왼쪽부터) HL만도 강종구 세일즈 디렉터, 에릭 슬로슨(Eric Slauson) 생산팀장,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디렉터, 김재혁 부사장, GM 킴벌리 하우트(Kimberley Huot) 글로벌 섀시 구매 디렉터. / HL만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HL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6년 연속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HL만도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2025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6년 연속, 통산 12번째 수상이다.

GM은 매년 전 세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과 기술력, 공급망 운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약 2만개 협력사 가운데 상위권 기업만 수상 대상에 포함됐으며, 14개국 103개 기업이 선정됐다.

HL만도는 브레이크 제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속한 고객 대응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현지 공급 역량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대표 제품인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모터 온 캘리퍼(MoC·Motor on Caliper)'는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북미 생산거점인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단순 가격 경쟁력보다 공급망 안정성과 현지 생산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HL만도는 최근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흐름에 맞춰 관련 기술 투자와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북미 현지 생산 기반과 품질 관리 역량, 공급 안정성이 이번 GM 평가에서도 주요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HL만도는 HL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로 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섀시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화 부품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117억원 9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18.2% 각각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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