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멕시코전 담금질 돌입…'약속된 플레이' 완성도 높인다
김명득 선임기자 2026. 6. 15. 14:39
체코전 승리 후 본격 훈련 재개
멕시코 분석·전술 완성도 집중
"약속된 플레이 점점 늘어나"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에서 승리하고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 분석·전술 완성도 집중
"약속된 플레이 점점 늘어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전에서 승리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홍명보호가 2차전 상대 멕시코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 집결해 약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발을 맞췄다.
이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몸풀기로 근육의 긴장을 푼 뒤 장애물 피해 달리기, 앞뒤로 달리기, 점프 뒤 볼 돌리기, 슈팅 게임 순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태현과 배준호는 근력 유지를 위해 고정식 사이클을 타며 별도 훈련을 진행했다.
코치진은 멕시코전에서 체코전보다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멕시코 분석 영상을 선수들에게 포지션별로 제공했다.
스리백을 기본 전술로 가져가되 상황에 따라 포백과 파이브백으로 전환될 때 각자의 위치와 볼 배급 경로 등을 선수들이 몸에 익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체코전 결승골이었던 오현규의 득점은 마치 '노룩 패스'처럼 약속된 플레이로 만들어진 장면이었다"며 "평가전에서는 이런 플레이가 쉽지 않았지만 대회에 들어와 훈련량이 쌓이면서 약속된 플레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