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당선인] 한대희 군포시장 “재개발·재건축 속도...정체된 군포 바꾸겠다”

김명철·손용현 2026. 6.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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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당선 확정 직후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손용현기자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은 중반 이후 하은호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를 꾸준히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최종 7만9천88표를 획득한 한 당선인은 57.39%의 득표율로 4년 만에 군포시장직을 되찾았다.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하은호 후보에게 패배하며 재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시정을 재탈환했다. 군포시정의 연속성과 변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된 한 당선인의 구상을 들어봤다.

-치열했던 선거를 마친 소감은.
"먼저 저를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지만 따끔한 질책도 들었다.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당선의 기쁨도 크지만 산적한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겠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시민들의 표심은 무엇이라고 보나.
"시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도시의 노후화와 정체라고 생각한다.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비롯한 공간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그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은 투표율과 지지로 나타났다고 본다. 군포가 정체된 도시에서 벗어나 교통과 주거,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활력 있는 도시로 변화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민선 9기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재건축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와 함께 군포의 관문인 금정역 일원 개발과 GTX-C 노선 조기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정역은 군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거점이다. 또한 노후 공업지역과 복합물류단지를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선거 과정에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모두 존재하는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겠다.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해법을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치겠다. 시민들의 기대를 성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시정의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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