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월드클래스 지도자"…대통령의 '경고' 이후 정청래 첫 메시지

심수미 기자 2026. 6. 15. 13: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살얼음판'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5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역량으로 '월드 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이 대통령이 X에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사실상 여당 지도부를 향해 경했다는 해석이 나온 이후 첫 공개 발언입니다.

정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순방중인 이 대통령이 이탈리아 최고 수준의 훈장을 받은 점 등을 나열하며 "대한민국 위상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지방선거 때 들은 이야기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국에 나갈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 대통령은 외국에 나갈 때마다 기대가 된다, 순방 때마다 역대급 성과의 국위선양으로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갖는다, 국민이 뿌듯해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정부의 성과에 집중했지만,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의 경고성 메시지와 국민의힘에게 추월당한 당 지지율 등을 놓고 지도부가 각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은 "집권 2년차에 이런 결과 마주하는 것에 우리 모두 긴장해야"한다면서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를 보고 해외 순방중에서도 당과 대한민국 걱정하며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셨을 대통령의 우려와 충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적을 만드는 정치 아닌 포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 문제 키우는 정치 아닌 시원하게 해결하는 정치를 해야한다"면서 "더 크게 넓게 멀리 바라보며 국민과 가자는 대통령 말씀 우리 지도부 모두가 곱씹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