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하자”
박윤희 2026. 6. 15. 13:38
SNS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1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 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인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호 존중 하에 ‘구동존이’, ‘선이후난’으로 더욱 노력하자”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자”면서,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자는 취지로 15일 말했다.

박 의원은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인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반도에 두 개의 국가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호 존중 하에 ‘구동존이’, ‘선이후난’으로 더욱 노력하자”고 적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와 쉬운 것을 먼저 하고 어려운 것을 나중에 한다는 ‘선이후난(先易後難)’을 들며, 남북관계의 점진적 접근과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불씨를 살릴 기회가 오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과거 산책 사진 공유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2018년 싱가포르에서의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과의 정원 산책 사진을 올렸다.
사진 게재 직전, 이란과의 종전·비핵화 합의 글 게시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의 국정 현안인 이란사태가 마무리되면 대북 외교의 가능성을 탐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부에서 나왔다.
박 의원은 이를 “남북문제 해결에 기회가 오고 있다”고 표현한 후, “김대중 정부의 정신을 계승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라면 꼭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불씨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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