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

박서빈 2026. 6.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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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과 주요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 잇따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은 오늘(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신청 사유로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라 이날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콘텐트리중앙의 주식 거래는 정지됐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의 주요 종속회사인 메가박스중앙도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 이른바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디지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재편되면서 TV 방송 광고 시장이 위축된 데다, 콘텐츠 투자 부담 등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JTBC의 디폴트 이후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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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빈 기자 (mug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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