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듣고있나… 기성용 일침 "이번엔 사익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보길"

심규현 기자 2026. 6.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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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기성용이 체코전 승리 후 향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밝혔다. 

ⓒ슛포러브

기성용은 지난 13일 유튜브채널 '슛포러브'에 나와 체코전 승리 후 소감과 향후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기성용은 먼저 체코전 승리 후 기쁨을 한껏 드러내며 "사실 대표팀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많았다. 그런데 선수들이 너무나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너무 잘했다.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코치진과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냐"라며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겠냐. 약간 짠하다. 승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다만 기성용은 이후 "이 한 경기를 이겼다고 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으면 좋겠다. 32강을 가고 좋은 모습을 보여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본다. 시스템, 과정 등이 더 좋아지면 선수들도 좋아질 거고 경쟁력도 생길 것이다. 일본이 우승을 얘기하는데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승리를 즐기되 취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슛포러브

기성용은 얼마 뒤 또다시 한국 축구의 장기적인 계획을 언급하며 " 저의 바람인게 보통 항상 조금만 잘 되면 여기에 취해 장기적 계획을 짜지 못한다. 이번에 어떻게 성적이 날지 모르겠지만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내 이득만 생각하지 않고 후배들, 나아가 어린 선수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좋겠다. 하나가 돼 목표를 갖고 한국 축구가 발전하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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