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서 현행범 체포된 의대생…봉투 열었다 기겁한 이유

유영규 기자 2026. 6. 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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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옆집 도어록(전자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침입해 여성 속옷 등을 훔친 20대 대학생이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25분 옆집 여성 B 씨의 집에 침입해 세탁물을 뒤지다 이를 목격한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B 씨가 입력하는 도어록 비밀번호를 외운 뒤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B 씨와 다른 여성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양말 등 20여 점을 추가로 발견하고 출처를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서울 지역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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