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전 필승 계획 들통 "체력, 압박, 지구력 집중 훈련"..."최고 경기력 보여야 하는 상대" 경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압박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체코와의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2연승, 조 1위 등극을 노린다.
미국 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멕시코판은 15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경기는 A조의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다'며 멕시코가 한국을 제일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한국을 경계하고 있는 멕시코는 벌써부터 승리 전략을 준비한 모양이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보여줬던 승리 방식을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남아공전에서 멕시코는 지공에서는 좋은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압박으로 남아공을 제압했다. 득점 과정도 그렇고, 경기 내내 맹렬한 압박으로 재미를 봤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멕시코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는 체코와의 1차전이 진행됐던 에스타디오 과달하라하라에서 진행된다. 1500m 고지대다. 한국은 5월 중순부터 고지대에서 적응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했고, 체코전에서 그 효과를 봤다. 하지만 멕시코는 태어난 직후부터 고지대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멕시코의 강력한 압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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