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의사회, 정기총회·연수교육…고양이 안과질환 강의 마련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인천광역시수의사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안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입회원 환영식과 전문 자문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교육에서는 고양이 안과질환을 주제로 한 임상 강의가 마련됐다.
15일 인천시수의사회(회장 오보현)는 지난 14일 정기총회 및 지부 연수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 지부 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관계자들과 인천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수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 회장단에게 공로패와 특별공로패가 수여됐다.
제14·15대 회장을 지낸 박정현 명예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9·10·11대 회장과 대한수의사회장을 역임한 허주형 전임회장과 제12·13대 회장을 지낸 윤재영 전임회장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수여됐다. 수의사회 운영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들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신입회원 환영식도 진행됐다. 올해 신입회원인 아롬동물암센터 조아롬 수의사는 오보현 회장으로부터 수의사 배지를 받은 뒤 수의사 신조를 낭독하며 수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회원들의 병원 운영과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노무·세무 관련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자문단도 위촉했다.
법률 분야에는 이현승 법무법인 서울 변호사, 노무 분야에는 안태현 송원노무법인 노무사, 세무 분야에는 이경수 금정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가 각각 위촉됐다.
최근 동물병원에서는 직원 채용과 노동관계법, 개인정보 보호, 세무 신고 등 진료 외 경영 이슈가 다양해지면서 전문 자문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수정된 수입·지출 예산안과 정관 등 내부 규정 개정안이 상정됐다.
참석 회원들은 안건을 심의한 뒤 두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총회 이후에는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열렸다.
최근 반려묘 양육 인구가 늘면서 고양이 진료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을 보호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임상 현장에서는 관련 교육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정만복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고양이 안과질환 정복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기본적인 안검사법부터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고양이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오보현 인천수의사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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