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광주시의원 당선인들 "민주당 독점 의회 운영 안 돼"
![기자회견하는 진보당 전남광주시의원 당선인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yonhap/20260615114738289tblk.jpg)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자들이 15일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준비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독점적 의회 운영을 중단하고 시민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형대·강광석·윤민호·최경미·신연순 등 진보당 전남광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회견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진보당 등도 참여하는 안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했음에도 100% 민주당만으로 안건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회의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는 민주주의 실종이며 민주당 중심의 독선적 의회 운영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안건협의체에 진보당을 포함하고 그간 협의 내용을 모든 당선자와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요건, 출범 조례 처리 등 통합특별시의회 운영 방향을 정하는 핵심 사안은 의원들만의 내부 논의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출범 조례 처리와 관련해서도 "명칭 변경 등 간단한 조례도 있지만 행정기구 설치 등 깊은 심의가 필요한 조례도 있다"며 "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집행부 거수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 조례는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뜻을 반영해야 한다"며 안건협의체 회의 내용 공개, 당선자 2차 간담회 언론 공개, 의회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진보당 당선인들은 시청과 시의회 소재지 결정에 대해서도 "시장이나 시의원 몇 사람의 이해타산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대규모 여론조사 등 시민이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DNA 일치 | 연합뉴스
- '전남편 성폭행 허위 신고' 50대 여성·내연남 구속기소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넷플릭스 '참교육'은 판타지?…"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해" | 연합뉴스
- "비상근 17개 시도선관위원장, 한 달에 하루꼴로 출근" | 연합뉴스
- 아들 몰래 세 딸과 이사간 40대 친모 항소심도 집유 | 연합뉴스
- 정이한 '피습 자작극 의혹'…투척자는 친분 있던 헬스장 관장(종합) | 연합뉴스
- 인천 상가주택 옥상서 텃밭 작업하던 80대 추락사 | 연합뉴스
- "옆 반은 축구 보는데"…월드컵 '자율 시청'에 교실 간 희비 | 연합뉴스
- 경찰에 분실 지갑 맡겼더니 42만원 쏙 빼갔네…대전청 "조사 중" | 연합뉴스
- 아내 어린이집 화장실에 '몰카'…원장 남편 1심 징역 2년6개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