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이 응원장으로 변신’… 인천시청역서 월드컵 합동응원전

이홍석 2026. 6.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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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역 미디어월 ‘아트로인천’ 중계 화면 [인천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시민들의 월드컵 열기가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9일과 2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지하 1층 문화예술공간 ‘아트로인천(ART-RO INCHEON)’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월드컵 합동응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응원전의 주인공은 단연 ‘아트로인천 미디어월’이다. 가로 10m, 세로 3m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이 공간은 경기 당일 거대한 응원 경기장으로 변신한다.

시민들은 대형 화면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하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사는 1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멕시코전과 2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남아공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특히 출근길이나 볼일을 보러 가던 시민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이색 풍경도 기대된다.

평소 문화예술 전시가 열리던 공간이 응원 함성과 박수 소리로 가득 찬 ‘도심 속 응원 광장’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월드컵 응원 열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공사는 후속 경기들도 아트로인천 미디어월을 통해 생중계하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아트로인천에서 대한민국 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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