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라민 야말, 1차전 벤치 출격 유력…“몸 상태는 괜찮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하나인 스페인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카보베르데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출전할 수 있는 상태지만, 선발은 아니다”라면서 “몇 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은 내일(16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카보베르데와 대회 첫 경기에 나섭니다.
야말은 현재 18세지만 이미 유로(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선 시즌 16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선 득점왕 후보로도 꼽히지만, 4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회복 과정 속에 최종 명단에 승선했습니다.
야말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스페인 대표팀의 평가전엔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만 집중해왔습니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바르셀로나 구단과 대표팀 의료진, 피트니스 코치들의 의견을 따르고 있다. 모든 것이 내일 야말이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얼마일지는 알 수 없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는 내일 뛸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근육을 다쳤던 니코 윌리엄스와 허벅지 통증이 있던 빅토르 무뇨스도 교체 명단에는 포함될 정도의 몸 상태라고 데라푸엔테 감독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스페인의 첫 상대인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는 팀입니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카보베르데에 대해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킬 팀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했습니다.
카보베르데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질 거다. 우리는 두려움 없이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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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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