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5분 결승골’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에 1-0 승

조용직 2026. 6.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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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드로, 전반 2번 크로스바 때린 불운
코트디부아르의 얀 디오망데와 에콰도르의 피에로 힌카피에가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E조 경기 코트디부아르 대 에콰도르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후반 45분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 골을 앞세워 12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E조 첫 경기에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해 조 1위로 나선 가운데 코트디부아르는 독일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이로써 32강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4년 대회 이래 월드컵에 복귀한 코트디부아르는 이제까지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대회 모두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전반전은 에콰도르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코트디부아르는 오른쪽 측면의 얀 디오망데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전반 23분 존 예보아의 왼발 중거리 슛과 30분 알란 민다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크로스바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후반전 들어 코트디부아르는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올리며 거센 공세를 펼쳤다.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엘리 와히가 때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이어가던 코트디부아르는 정규시간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빌프리트 싱고가 상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뚫고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문전 중앙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디알로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에콰도르 골대 왼쪽 하단을 정확히 뚫어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추가시간 7분을 버텨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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