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N이슈] 김영옥, 사별 후 먹먹한 심경 "남편 환영 보여…텅 빈 마음"

한상선 2026. 6.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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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오랜 동반자였던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에 빠진 스타들의 사연이 대중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배우 김영옥은 무려 66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이었기에 누구보다 큰 슬픔을 겪어야 했다.

많은 이들의 위로가 이어진 가운데 별 후 약 3주 만인 지난 10일 김영옥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남편을 떠나보낸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옥은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까 하루에 두 끼 먹는 것도 싫다"며 쓸쓸한 근황을 전했다.

다소 살이 빠진 모습을 보고 제작진이 걱정을 표하자 "그냥 안 먹어지니까 그런 것"이라며 "상심을 하고 그런 일은 없다"고 오히려 덤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 그리움까지 숨길 수는 없었다.

김영옥은 "남편의 환영이 보이는 것 같다"며 "미안하다"라는 말로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대중을 향해 "고맙다.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어디냐"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영옥의 가슴 아픈 심경 고백으로 배우자와의 사별을 경험한 또 다른 원로 배우의 사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인상을 당한 배우 신구의 이야기다.

당시 80대 후반의 고령인 나이에도 내내 빈소를 지키며 아내를 떠나보냈던 신구는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배우로서의 본분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줬다.

당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이던 신구는 관객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는 뜻을 제작사 측에 확고히 내비쳤다.

그리고 아내의 발인 날 당일에도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에 제작사 측은 공지 글을 통해 무대에 오를 신구를 향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관객에게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