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영정 조롱 논란’ 올리버 트리, 헬기 사고로 사망

이선명 기자 2026. 6.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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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충돌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 가수 올리버 트리. 향년 32세.

과거 고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장례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K팝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미국 가수 올리버 트리(올리버 트리 니켈)가 헬기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공에서 헬기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고,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다. 탑승자 가운데는 올리버 트리도 있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 민경 공보실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망자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리버 트리는 틱톡에서 회자된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등으로 알려진 가수로 사고 당시 7대륙, 70여 회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고 종현의 장례 사진을 합성한 투어 홍보 이미지를 올렸다가 K팝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과하면서도 항의한 K팝 팬들에게 거친 욕설로 응수했다. 결국 2차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가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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