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임현식이 자신의 근황과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4일 채널 '박원숙의 채널'에는 '박원숙♥임현식, 10년 썸의 종착역'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처:채널 '박원숙의 채널'
이날 임현식은 최근 몸 상태를 묻는 말에 "안 좋았다"며 "병원에서 3개월 정도 여러 검사를 받고 약도 처방받았다. 지금은 5~6개월째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과거 보도됐던 농약 중독설을 언급하며 "뉴스를 보니까 농약을 먹었다고 하던데 술김에 먹은 거냐"고 물었다.
출처:채널 '박원숙의 채널'
이에 임현식은 "그건 20년 전 이야기"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과나무에 농약을 치고 있었는데 아주 더운 여름이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아 기침이 계속 나왔고, 사과나무 농약이 독하니까 혹시 몰라 일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일을 방송에서 이야기했더니 어느새 '농약 중독'으로 알려졌더라"며 "농약 먹다 죽으면 어떡하려고 일부러 농약을 먹겠냐"고 해명했다.
출처:채널 '박원숙의 채널'
임현식은 과거 농약을 살포하던 과정에서 건강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던 경험이 와전되면서 '농약을 먹었다'는 식의 소문으로 번졌다고 설명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오랫동안 알려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출처:채널 '박원숙의 채널'
앞서 임현식은 MBN '바디인사이트'에 출연해 농약을 흡입한 뒤 생사기로에 섰던 순간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집에 사과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소독을 자주 해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소독을 한 뒤 앉아 있는데 머리가 어지럽더라. 머리가 뻐근해지면서 느낌이 묘했다"며 "동네 사람들이 쓰러진 나를 발견했고, 119를 불러줬다. 그분들 덕분에 살았다. 깨어나니 형광등 옆으로 수천 마리 개미가 기어다니는 환각 증상도 겪었다"고 말했다. 1945년생인 임현식은 올해 80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