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규모" 이천수,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 '실제 상금' 공개→스폰 계약 有 추가 수당 [MHN:픽]

(MHN 서은수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월드컵 상금을 두고 '인간계산기'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채널 '리춘수'에는 '월드컵 나가면 돈 얼마나 받아요? (이렇게 많이 준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전 축구선수 이근호와 전 축구감독 이을용이 함께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월드컵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는 "팬분들이 굉장히 궁금해할 부분이다. 형님들만 알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대한축구협회가 역대급 수당을 배정했는데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들은 얼마를 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월드컵이 점점 커지면서 상금도 세졌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총 상금 규모가 1조 원에 가깝다. 우승팀은 약 763억 원을 받는다"며 "우리나라가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약 190억 원이다. 16강에 가면 229억 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큰 상금 규모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들은 이천수는 곧바로 계산에 들어갔다. 그는 "190억은 일단 잡혀 있는 거고 거기서 더 올라가면 200억, 260억이다"라며 혼자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숫자 좋아한다"며 계속해서 상금 규모를 따져봤다. 그는 "300억 정도 되면 선수들에게 150억 정도는 배정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현실적인 배분까지 예상했다.
진행자는 현재 포상금 체계를 설명하며 "기본적으로 26명 선수단에게 5000만 원씩 지급하고, 승리 수당 3000만 원, 무승부 수당 1000만 원이 추가된다. 또 32강에 진출하면 1억 원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천수는 "32강에 올라가면 1억 3000만 원은 더 받을 것"이라며 또 한 번 빠른 계산 실력을 뽐냈다.
득점 수당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천수는 "대표팀 차원의 득점 수당은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스폰서 계약이 돼 있으면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을 때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독일전 득점을 언급하며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의 보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세 사람은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를 선수를 예상했다. 이천수는 "지금은 스타가 될 선수들이 너무 많다"면서도 함께 출연한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이에 이근호는 "태석이가 골을 넣으면 대한민국 최초의 '부자 국가대표 득점' 기록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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