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에콰도르] '맨유 특급 재능' 디알로의 극장 결승골… 골대만 4번 때린 공방전, 코트디부아르의 1-0 승

임정훈 기자 2026. 6.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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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경기 막판 터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코트디부아르와 에콰도르는 15일 오전 8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승자는 코트디부아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44분 디알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코트디부아르의 에메르스 파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니콜라 페페와 엘리예 와히가 섰다. 좌우 측면은 얀 디오만데와 바주마나 투레가 맡았고, 중원에는 세코 포파나와 프랑크 케시에가 배치됐다. 4백은 길랭 코난, 에마뉘엘 아그바두, 윌프리드 싱고, 겔라 두에가 구성했다. 골문은 야히아 포파나가 지켰다.

에콰도르의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중앙에는 에네르 발렌시아가 자리했고, 좌우 윙어로 알란 민다와 존 예보아가 나섰다. 중원은 페드로 비테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책임졌다. 좌우 윙백에는 피에로 인카피에와 곤살로 플라타가 배치됐다. 3백은 윌리안 파초, 조엘 오르도녜스, 알란 프랑코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르난 갈린데스가 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공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먼저 결정적 기회를 잡은 쪽은 에콰도르였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상황,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아그바두가 넘어졌다. 이후 에네르 발렌시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코트디부아르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와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갈린데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이후 에콰도르가 연이어 골대를 때렸다. 전반 23분 예보아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에도 에콰도르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29분 민다의 슈팅도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에도 골대 불운은 계속됐다. 이번에도 에콰도르였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곤살로 플라타가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또 한 번 골대를 강타했다.

코트디부아르도 골대에 막혔다. 디오만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와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방향을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경기 주도권은 수시로 바뀌었다. 에콰도르와 코트디부아르는 역습을 주고받으며 계속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마다 슈팅은 골대를 때리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치열한 공방전에도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끝내 골문이 열렸다. 주인공은 교체 카드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디알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싱고의 크로스를 디알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에콰도르 골문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골대만 네 번 때린 치열한 공방전의 승자는 코트디부아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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