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공동체에서 보낸 '16년'이라는 시간

엄태빈 2026. 6.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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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립 멤버 부부가 밝힌 공동체의 문제점
"신앙 영역 넘어 개인적 부분까지 침투해 통제"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가향공동체 창립 초창기를 함께한 명영일·황귀현 부부는 2023년 11월 공동체를 떠났다. 16년이라는 시간과 추억을 뒤로 하고 공동체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우려 했던, 첫 마음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부부가 공동체를 나온 건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내린 결단이 아니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납득하려 했고, 불편한 장면들을 마주칠 때마다 '개척 교회이니까', '아직 미성숙한 거니까'라며 넘겨 온 것이 문제였다. 

공동체를 나온 뒤 뒤늦게 알게 된 것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겪은 일들,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지도 몰랐던 조직적 배제, 공동체 재정과 얽힌 문제들. 부부는 그제야 그 시간이 무엇이었는지를 봤다. 지금 이들이 입을 열기로 한 것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서다.

명영일·황귀현 부부는 6월 8일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담담한 어조로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다만, 자녀들 이야기가 나올 때는 괴로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가향공동체 전 구성원인 명영일·황귀현 부부가 지난 16년을 회상했다. 뉴스앤조이 박시온

- 처음 가향공동체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명영일 / 2007년, 총신대학교 신학과 4학년에 재학 중 친구의 권유로 숭실대 김회권 교수 강의를 청강하게 됐다. 김 교수 연구실에서 당시 그가 담임했던 일산두레교회 장학회의 지원으로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고 있던 양진일 목사를 만났다. 양 목사는 공동체 설립을 준비하고 있었다. 구약의 출애굽 사건을 통해 가나안 땅에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꿈을 이 시대에도 성취시키려 지향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상의한 후 공동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황귀현 / 공동체라는 형태 자체가 생소했다. 일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온 터라 예배 형식도, 분위기도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교회를 세워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순수함이 좋았다. 

- 초반 공동체 생활은 어땠나.

명영일 / 초창기 가향공동체에서의 생활은 행복했다. 번영신학에 지친 청년들이 모인 공동체에서 양진일 목사는 구속사 중심이 아닌 하나님나라 관점의 설교를 했다. 우리에겐 모든 게 신선했고 매력적이었다.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도 좋았다. 서로를 가족처럼 여겼고, 아이들은 구성원들을 이모·삼촌이라 부르며 자라났다. 일찍 결혼해 청년 시절이 없던 터라 또래가 생겼다는 사실이 기뻤다.

- 이상하다고 느낀 지점이 있었나.

명영일 / 공동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처음 이상함을 느낀 것은 회의 시간이었다. 한 구성원에 대한 문제로 회의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 모임이 새벽 6시까지 이어진 것이다. '회의가 길어지니 쉬었다 다음날 하자'는 말을 할 법도 한데, 그대로 회의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의아하고 불편한 순간들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평소 사람들을 초대해 음식 나누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자리에서 종종 구성원들은 최봉실 대표에 대한 불평을 쏟아 내곤 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불완전하더라도 함께 이루어 가는 게 교회 아니겠느냐"며 청년들을 달랬다. 그러던 어느 날 양진일 목사는 아내를 불러 "왜 사람들이 와서 불평을 쏟아 내는데 우리에게 보고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우린 이런 것들을 왜 일일이 보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아함과 불쾌함을 느꼈다.

황귀현 / 하루는 한 여성 청년을 앉혀 놓고 회의 자리에서 그 사람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다. 최봉실 대표의 주도 하에 여성 청년은 고개를 숙인 채 질타를 받고 있었다. 다른 구성원들도 여성 청년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왜 꺾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최봉실 대표에게 "이건 내가 용납할 수 없다. 네가 믿는 하나님과 내가 믿는 하나님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싸늘해졌고, 나로 인해 전체 구성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그 자리에서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 가향공동체는 끝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의견의 불일치를 없애 간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는 다르다는 건가.

황귀현 / 최봉실 대표의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얼굴을 보지 않는다. 최 대표가 인사도 하지 않고, 말도 걸지 않는 등 왕따 상태가 되면 공동체 안에 있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최 대표 입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최 대표가 한 달 정도 내 전화를 받지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던 기간이 있었는데, 공동체를 나온 뒤 내부 리더들 사이에서 '황귀현을 꺾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조직적인 무시가 진행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봉실 대표가 나와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를 따로 만난다는 걸 알고 언성을 높인 적이 있다. 당시 나에게는 '목회자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징계가 내려졌다. 교회 예배 출석 금지, 공동체 구성원 만남 금지였다.

- 최봉실 대표는 공동체가 숙의형 민주주의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절대 상대 의사에 반해 억지로 결론 내리지 않는다고 했다.

명영일 / 공동체가 말하는 숙의 민주주의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야기하게 해서 '모두가 다 한 번씩 말했다'는 형식을 만드는 것이다. 결과는 만장일치다. 투표도 비밀에 부쳐지는 것이 아니라 공개된 자리에서 하기 때문에 반대하기 굉장히 어렵다. 

가향공동체는 '자기 자신을 꺾어야 함'을 강조한다. 당사자가 수락할 때까지 이야기가 계속된다. 때로는 밤을 세운다. 결국 어느 순간 내적 논리에 의해 스스로 승복하게 된다. 구성원들은 '충분히 납득이 돼서 다 받아들인 것'이라고 할 것이다.

- 공동체 생활을 떠나고 보니 또 이해되지 않는 게 있었나.

황귀현 / 결혼 날짜가 정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두 사람과 공동체의 때가 맞지 않는다며 날짜를 바꾸게 한 경우가 세 번 정도 있었다. 미혼 남녀 두 사람이 마음이 맞아 교제를 시작하려 할 때 '공동체 안에 온전히 있지 못했다'며 기다리게 했다. 공동체에서 교제한 사람 대부분이 최봉실 대표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공동체 안에서 사귄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할 때도 최봉실이나 다른 리더들과 상의해서 결정해야만 했다. 공동체 초기에 신혼집을 빌라가 아닌 아파트를 얻은 것이 공동체적이지 않다며 문제 제기를 당한 가정도 있었다.

명영일 / 신학을 전공해,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에게 설교를 부탁받은 적이 있었다. 이걸 수락할지 말지도 개인이 아닌 공동체가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결정했다. 구성원들은 내가 공동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이를 거절해야 한다고 했다.
황귀현 씨는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했지만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자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뉴스앤조이 박시온

- 자녀들은 어떻게 공동체 대안 학교에 다니게 됐나.

황귀현 / 공동체의 운영 방식은 최봉실 대표가 설립한 대안 학교 안에서도 똑같이 적용됐다. 일반 학교에 보내려고 했던 우리에게 최 대표는 대뜸 "우리 아이들이 몇 달째 놀이터에서만 놀고 있는데, 언니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그렇게 없어요?"라고 말했다. 대안 학교를 같이 하자고 이야기 한 적이 없어 당황스러웠지만 공동체에 힘을 실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안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

자녀들은 대안 학교에서의 경험을 힘들어했다. 둘째 딸이 친구들과 어떤 선생님이 제일 싫냐는 주제로 대화하다 "최봉실 선생님이 싫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게 최 대표의 귀에 들어갔다. 최 대표는 딸을 방으로 데려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눈물을 보였다. 

그날 이후 딸은 최봉실 대표에 대한 비판적 감정을 철저히 억압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도 당시 우리에게 말하지도 못한 채 혼자 비밀에 부쳤다. 어느 날 둘째 딸은 "엄마, 최봉실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마음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딸이 토요일마다 집에 오면 이유도 모른 채 운다는 것을 보고 '그냥 사춘기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동체를 나와서야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자궁의 혹의 원인이 학교 안에서의 억압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막내 아이는 공동체를 나오자마자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방 밖을 나가지 못했다. 학기를 종결하지도 못 했다. 아이들은 이제야 "엄마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너무나 참담했다. 

- 공동체를 나온 뒤 알게 된 문제가 있나.

황귀현 / 공동체를 나오고 아이들과 최봉실 대표 사이 비밀 카톡방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방 내용을 확인해 보니, 당시 있던 우리의 갈등을 중재하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우리가 먼저 공동체를 나오고 아이들도 공동체를 나오게 하려던 중, 최봉실 대표는 '왜 내 허락도 없이 아이를 만나냐'고 하기도 했다.

내가 파악한 것만으로도, 최봉실 대표와 갈등이 생긴 후 학교를 나간 아이 중 한 명은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 탈모를 겪었고, 한 명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강제 탈퇴를 당해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의 모든 추억과 기록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모두 닫아 놓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도 전혀 확인할 수 없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공동체 내부에서 재정 문제는 없었나.

명영일 / 2023년 무렵, 공동체 통장에 양진일 목사 앞으로 약 5억 6900만 원이 있었다. 그 이전에 사택 구입비로 약 3억 1500만 원을 지출했고, 별도로 1억 원이 출금된 정황도 있었다. 합산하면 10억 원대 규모다. 한국교회 목사 대부분이 평생 가져 보지 못할 자산 규모다.

양 목사는 성경 강의, 책 출판, '길벗 모임'이라는 온라인 구독 모임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려왔다. 길벗 모임에는 약 80명이 참여하며 매달 5만 원씩 낸다. 전국 교회 순회 강사비, 책 판매 수입까지 합산하면 연간 수천만 원이 넘는다. 그러나 공동체를 나오기 전까지 양 목사가 종합소득세를 자진 신고한 것을 나는 본 적이 없다.

교회에서 지급하는 강사비는 교회에 원천징수 의무가 있지만 관례적으로 세금 신고를 하지 않고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강사료 수입은 본인이 국세청에 자진해서 신고해야 한다. 구독료처럼 소액으로 들어오는 돈도 국세청에 잡히기 어렵다. 직장에 다니는 교인들은 급여에서 자동으로 세금이 빠져나가고, 나 같은 자영업자도 종합소득세 자진 신고를 통해 세금을 낸다. 누구보다 정직하게 납세 의무를 강조하고 지켜야 할 목사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것이다. 공동체를 나간 이후 양 목사가 사업자 등록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업자 등록 여부가 아니라 그 이전과 이후 기간에 실제로 종합소득세를 성실히, 제대로 납부했는지가 핵심이다.

법적인 문제도 있다. 공동체 대표 목회자는 2022년 7월 공식 행사를 통해 최봉실로 변경됐지만, 행정적으로는 이를 처리하지 않았다. 최봉실과 양진일 사이 갈등 때문에 양 목사가 2년간 공동체를 떠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독립교회선교연합회에서 이 사실을 알고 속히 변경 신청을 마무리하라고 했음에도 이행하지 않다가 2026년 5월에야 절차가 완료됐다.

양 목사가 공동체를 떠나 있던 중 과세 당국이 가향교회의 취등록세 면제분을 반환하라고 하자, 최봉실 대표는 반환 청구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양진일 목사가 담임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직 증명서를 발급받아 구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내가 보기에 이런 것들은 비상식적 행위인데, 이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명영일 씨는 기사 보도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써 올리고 있다. 뉴스앤조이 박시온

- 기사 보도 이후 공동체 측 반응은 어떠했나.

명영일 / 보도 이후 소셜미디어에 가향공동체에서의 일들을 글로 써 알리고 있다. 몇차례 글을 올리자 양진일 목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렇게 거짓을 말하면 책임 져야 할 것"이라는 협박성 연락이었다. "내가 아는 변호사가 민형사상 손해배상을 하려고 하는데 나는 원하지 않는다. 너와 관계가 좋게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왔다. 가스라이팅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공동체에서 가스라이팅당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했다.

- 가향공동체와 최봉실 대표는 공동체에 가스라이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명영일 씨 가족 등 나간 사람들의 가정과 정신 상태에 원래 문제가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예컨대 명영일 가족은 원래부터 불완전했다든지 자녀들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식이다.

명영일 / 우리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도, 최봉실 대표가 중재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 대표가 '이 가정은 원래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건 공동체를 나온 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다. 우리는 공동체의 신학적·구조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양진일 목사와 최봉실 대표가 이혼했다고 그걸 문제 삼는 게 아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후 최봉실 대표가 카톡 몇 줄을 남기고 잠적한 사태에 대해 양 목사는 최봉실의 거취가 결정되면 공동체 전체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책임 있는 공식 입장을 전체에게 알린 적이 없다. 코로나 때문에 전체가 모이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라고 변명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선포한다든지, 대표 목회자를 최봉실로 공식 변경했음에도 4년이 넘는 기간 행정 처리를 하지 않은 것, 양 목사가 공동체를 떠난 상태에서 법적인 대표자인 양 증명서를 발급받아 구청에 제출한 문제들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터뷰에 나서면 우리 가족이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나도 걱정이 앞서지만 감수하고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다.

- 공동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명영일 / 최봉실 대표를 내보내고 공동체를 정상화해야 한다. 공동체의 문제는 최봉실 대표와 양진일 목사의 개인 일탈 문제가 아닌 구조의 문제다. 공동체 운동 자체가 틀린 게 아니다. 문제는 최봉실이라는 리더가 내부 목회를 장악하면서 건강한 거버넌스가 무너진 것이다. 어느 공동체든 이런 리더가 이런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향은 외부적으로 봤을 때 건강하다. 양진일 목사의 신학은 진보적이고, 말씀 중심이고, 한국교회의 문제를 직시한다. 그런데 내부로 들어오면 최봉실 대표에게 완전히 종속돼 버린다.

황귀현 / 구성원들은 지금도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이다. 공동체 지체들의 헌신을 통해 생긴 시간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여러 경로로 수입을 올리기만 할 뿐, 최저임금으로 헌신한 대안 학교 교사들과 나누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담할 뿐이다.

지금도 양진일 목사는 전국을 다니며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체를 소개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대안학교에는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더 이상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특히 아이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태빈 scent00@newsnjo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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