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스페이스X 0주' 배정에 17% 급락[특징주]
김경은 2026. 6. 15. 09:3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5일 스페이스X의 지분 투자에 참여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800원(17.53%) 내린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가까이 하락했던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시각 0.76% 상승한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될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이 최종 단계에서 전량 삭감된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초 스페이스X는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중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공모주 물량을 전량 삭감했다.
금융감독원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판매와 관련해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 점검에 착수한 뒤 지난주 검사로 전환했으며,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가 벌어지자 조속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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