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RBC 캐나다오픈 공동 15위…우승은 미국의 컬리

문채현 기자 2026. 6. 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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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교통사고 당했던 컬리, 투어 첫 우승
[포트워스=AP/뉴시스] 김주형이 28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 5번 그린에서 라인업하고 있다. 2026.05.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15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전날보다 17계단 상승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김주형은 올 시즌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대회 공동 15위는 머틀비치 클래식(공동 6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이번 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둔 김주형은 최종 점검 무대에서 상승세를 확인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미국의 버드 컬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컬리는 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컬리는 2018년 교통사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지만, 복귀 후 꾸준히 재기에 도전한 끝에 투어 239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친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그에 한 타 밀린 빅토르 호블란(14언더파 266타·노르웨이)이 3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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