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박차
미래 전략산업 견인 초격차 기술 확보 등 12개 과제 추진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수한 반도체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호남권 및 충청권 대규모 투자 움직임을 두고 용인 클러스터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가 지방으로 확장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지사는 "대기업의 이번 투자는 경기 용인 클러스터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가 마침내 비수도권 등 지방으로 확장되는 거대한 신호탄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용단이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축이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기업이 원하는 부지와 풍부한 용수,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에너지(전력)까지 반도체 생산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만큼 시장과 기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제조 역량 고도화 및 혁신산업 기반 확충, 미래 전략산업 견인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5극3특 권역 연계를 통한 초광역 반도체 첨단벨트 핵심 거점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전략으로 12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시행한다.
또 부산시와 남부권 전력반도체 전주기 협력 생태계구축을 위한 공조 체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 걸림돌을 없애기 위해서는 '경북투자청'을 신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허가 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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