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이란 협상 타결…호르무즈 개방"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도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중재국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현지 시간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양측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이란 측이 현지 시간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공식 서명식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번 주 중재국들이 일련의 회의를 통해 서명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의 협상 타결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개방된다며, 미국도 해협 역봉쇄를 즉시 해제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란 외무부도 종전 양해각서의 문안을 최종 확정했다며, 레바논 등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비판했는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14일 레바논 수도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소 등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헤즈볼라가 발사한 드론 3대가 이스라엘로 침투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스라엘은 공습 직후, 자국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미국이 이란과의 합의에 가까워진 특별한 날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는데요.
미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선 이번 공습으로 서명이 몇 시간 지연됐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선 판단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이란이 한때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판하며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규탄하며,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정을 위반한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반복된 휴전 위반 행위에 대해 미국에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이란 중앙본부의 부사령관도 이스라엘의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가 미국과의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이란이 자국을 방문한 중재국 카타르 협상단을 통해 종전 합의문 조항과 세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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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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