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네덜란드 승에 41억 건 사람, 일본 무승부로 다 날렸다 [일본-네덜란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네덜란드와 일본의 승리에 무려 약 41억원(270만달러)를 건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일본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41억원을 날리게 됐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F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6분 네덜란드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린 것을 코너킥 공격 가담을 위해 문전에 있던 '주장' 버질 반다이크가 대각선으로 가는 정확한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12분 박스 근처 왼쪽에서 쿠보 다케후사의 드리블 돌파 후 뒤로 컷백 패스를 나카무라 케이토가 박스안에서 잡은 후 뒤로 드리블해 박스 밖으로 살짝 벗어나자 몸을 돌려 오른발 낮은 슈팅을 했고 그대로 네덜란드 골망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네덜란드는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박스 안 먼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후 박스 안 중앙으로 들어오며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절묘하게 먼포스트를 맞고 2-1이 됐다. 이대로 패하는가했던 일본은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코너킥 공격때 문전으로 올린 것을 오가와 코키가 극적인 헤딩했고 카마다 다이치 머리 맞고 카마다의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미국의 폴리마켓 스포츠에 따르면 한 팬이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에 네덜란드 승리에 무려 270만달러, 한화 약 41억원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팬은 네덜란드 승리를 맞출 경우 무려 583만달러, 한화 약 88억원 정도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2-2로 비김에 따라 이 사람은 자신이 건 270만달러를 모두 잃게 됐다.
딱 2분을 버티지 못해 거액을 잃게 된 스포츠 도박자의 최후인 셈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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