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사포판 현장] "전술 갖춰져 간다"...달콤한 휴식 취하고 홍명보호 다시 뛴다, '조 1위 분수령' 멕시코전 대비 훈련 시작!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가 멕시코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하라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 체코를 2-1로 꺾으며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월드컵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대표팀은 경기 다음 날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13일은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선수단은 멕시코를 방문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다. 주장 손흥민은 김승규, 이재성, 송범근 등과 함께 과달라하라 시내의 타코집을 방문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은 18일 오후 7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꺾었다. 멕시코전이 조 1위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분위기다.
멕시코전을 대비한 훈련이 본격으로 시작된 당일 오전에는 비가 내렸다. 하지만 훈련이 시작된 후에는 다시 날이 개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


이날 훈련은 훈련 파트너인 강상윤과 윤기욱을 포함해 26명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가볍게 조깅을 하며 몸을 풀었고 론도를 진행했다.
부상 중인 김태현과 배준호는 사이클로 훈련을 대체했다. 두 선수 모두 발목을 다친 가운데 회복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태현과 배준호 모두 멕시코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배준호보다는 김태현의 출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상황이다. 배준호는 부상 부위 재발 위험이 있기에 더욱 조심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술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15일부터 경기 전 날까지 본격적으로 전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미팅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분석관과 코치진이 선수의 포지션에 맞게 파일을 주면서 움직임 등을 학습시키고 있다. 공격 패턴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전술이 잘 갖춰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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