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선거가 준 긴장, 혁신으로 이어가야”
송영길은 평택을 낙선 김용남 만나

김 총리는 14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선거) 결과는 두 가지의 의미를 우리에게 다 주는 것 같다”며 “전체적인 결과는 승리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만들어 갈 사명이 민주당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긴장을 주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이기지 못하고,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그런 결과가 나와서 국민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 긴장을 혁신으로 이어내야만 민주당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9, 10일에는 경기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당권 도전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당 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송영길 의원은 13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김용남 전 의원을 만났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하신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다”며 “더 넓게 품고, 더 크게 손을 내밀 때 진정한 통합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정 대표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들어온 김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왔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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