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판 현장]"체코전 승리는 어제 내린 눈" 충전 마치고 다시 모인 홍명보호, 비장한 분위기에서 멕시코 사냥 준비 돌입!

윤진만 2026. 6. 1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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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5/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과 이한범이 미니게임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5/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5/

[사포판(멕시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체코전은 어제 내린 눈, 홍명보호가 멕시코전을 목표로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4일 선수단 전체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다시 운동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부터 세차게 내린 비는 훈련을 앞두고 서서히 그쳐 훈련 중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훈련장엔 예비선수 포함 총 26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발목 부상 중인 윙어 배준호(스토크시티), 수비수 김태현(가시마)은 실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사이클을 타는 등 개별 훈련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과 설영우가 미니게임을 펼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5/

대표팀 관계자는 "두 선수는 현재 치료가 끝난 상태로 근육을 유지하고 호흡을 올리기 위해 사이클을 타고 있다. 배준호의 경우 전력 질주를 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방향 전환(턴)을 할 때 문제가 생길까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복 상태로는 배준호보단 김태현이 오는 19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벌어지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전을 나흘 앞둔 이날, 대표팀은 따로 전술 훈련을 하지 않았다. 경기장에 모인 선수들은 가벼운 조깅과 론도로 몸을 푼 뒤 빌드업의 정확성을 키우기 위한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선수들은 체코전 승리는 이미 지난 일이라는 듯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땀을 흘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왼쪽부터 백승호 황희찬 박진섭 손흥민 엄지성 이기혁 김민재가 훈련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6.15/

대표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은 멕시코 대비 맞춤 전술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이틀 전인 17일 훈련은 완전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멕시코전에 나설 최종 베스트 11이 확정될 공산이 크다.

대망의 멕시코전은 19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펼쳐진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오현규(베식타시)의 결승골로 2대1 승리한 대한민국은 멕시코전에서 역대 최초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2연승, 개최국 격파 및 32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

한국이 A조를 1위로 통과하면 32강전을 해발 2200m 고지대인 멕시코시티에서 C, E, F, H, I조 3위팀 중 한 팀과 맞붙는다. 상대팀 전력, 이동거리, 고지대 등을 따질 때 조 1위를 하는 게 유리하다. 32강전을 통과할 경우 16강전도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다.
사포판(멕시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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