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지우기 반복..이준영 "어디서부터 얘기할지" 손편지 공개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영이 자필 편지를 통해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편지에서 이준영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며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입으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예! 저는 오는 7월 21일에 입대합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준영은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또 "선생님들께 이 소식을 어떻게 먼저 전해드려야 할지에 대해서도 참 많이 고민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고 있으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준영은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이어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특히 편지 말미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X 2"라는 유쾌한 문구를 적어 이준영 특유의 재치도 엿보였다.
한편 이준영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7월 21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ssu08185@osen.co.kr
[사진] '빌리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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