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품은 전국 최고 코스 일품” 러너 북적 강릉경제 활성화 만점

황선우 2026. 6. 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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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 ‘옥계 헌화로 11k RUN’
박한솔·오세린·곽백숙 팀 우승
단오제·휴가철 앞 지역 홍보 호평
대회 직후 지역 음식점 잇단 발길
▲ ‘2026 강릉옥계헌화로11K RUN’대회 참가자들이 13일 강릉 옥계해변 헌화로 코스를 달리고 있다. 김정호 기자

2026 강릉 ‘옥계 헌화로 11k RUN’이 지난 13일 2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시민 등 러너들의 참가 속에 성황리 개최된 가운데 박한솔(11㎞·남), 오세린(11㎞·여), 곽백숙 팀(11㎞ 커플런)이 각각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민일보와 옥계면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와 강릉시체육회, 옥계면이장단협의회, 옥계면새마을부녀회, 옥계면개발자문위원회, 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계면체육회, 옥계면청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 속에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강릉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회 강릉지회, 옥계남성·여성의용소방대, 옥계마라톤클럽, 봉사단체 십시일반이 협력했다. 이날 맑은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이 질주 본능과 헌화로 해안도로의 정취를 만끽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치자, 강릉 옥계 해변 일대가 ‘러닝 붐’으로 들썩였다. 참가자들은 “기록 측정뿐만 아니라 해안가를 달리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대회의 묘미가 컸다. 경포마라톤대회 만큼이나 매력 만점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이번 대회는 강릉단오제와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강릉 홍보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 호평받고 있다. 실제 대회 직후 점심 시간대 금진항 인근을 비롯한 지역 음식점에는 옥계 러너들이 가득했다. 특히 향후 자리매김을 통해 ‘지역 브랜드 대회’로서 강릉시의 국제 관광도시·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여론도 생겨났다. 초대 대회 우승자들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저마다 환호, “주인공은 나야” 세리머니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등 기쁨을 내비쳤다.

11㎞ 남자부 1위는 박한솔(38분 34초), 2위는 이희문(38분 45초), 3위는 김민호(38분 54초) 씨가 차지했다. 11㎞ 여자부 1위는 오세린(45분 37초), 2위는 문선미(45분 45초), 3위는 이봉헌(46분 54초) 씨가 차지했다. 11㎞ 커플런에서는 곽백숙 팀(백승환·곽은영)이 50분 23초를 기록하며 초대 대회 주인공이 됐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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