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상사 딸과 함께 수십년 걸쳐 사랑의 헌혈…딸은 모발 기부도

정충신 선임기자 2026. 6.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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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318조기경보대대 이영욱 상사는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찾아 첫째 딸 이하영(10) 양과 함께 헌혈증 60장을 기부했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이 상사는 위국헌신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가정 안에서도 실천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헌혈에 동참하며 꾸준히 헌혈증을 모아왔다.

이 상사와 딸 하영 양은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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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318조기경보대대 이영욱(맨 왼쪽) 상사와 이 상사의 딸 하영(가운데) 양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방문해 헌혈증 60장을 기부하고 있다. 해군 제공/국방일보

해군3함대 318조기경보대대 이영욱 상사는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찾아 첫째 딸 이하영(10) 양과 함께 헌혈증 60장을 기부했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이 상사는 위국헌신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가정 안에서도 실천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헌혈에 동참하며 꾸준히 헌혈증을 모아왔다.

이 상사와 딸 하영 양은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이 상사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대한적십자사 회비 및 위기가정지원 등 총 127회에 걸쳐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을 통한 취약아동지원 활동으로 누적 봉사활동 200시간을 달성하는 등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이어왔다.

이 같은 나눔의 정신은 자녀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딸 하영 양은 2023년 8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으며, 올해 9월 두 번째 기부를 목표로 정성껏 준비 중이다.

이 상사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국민을 위한 헌신은 일상에서부터 실천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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