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지만 흔들림 없다…일본 "우승이란 목표" 자신

[앵커]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은 내일 새벽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 나섭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누가 뛰어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댈러스에서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나간 줄 알았던 공을 끝까지 살려내 기어이 골을 만들어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1mm의 기적'으로 불리는 명장면을 만들며, 기막힌 역전승으로 스페인과 독일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던 일본.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가 아니었다"고 딱잘라 말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 : 가능하면 실점하지 않고, 먼저 득점한 뒤에 승리를 지켜내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미나미노, 미토마에 이어 주장 엔도까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 : 항상 누가 나와도 이길 수 있는 팀을 목표로 만들어왔습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시오가이 겐토/일본 대표팀 : 모두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우승이라 생각합니다. 그 목표를 향해 하나가 됐습니다.]
자신감의 이유를 물었습니다.
[야마자키 이쿠코/일본 후지TV 기자 :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크죠. 그 경험을 일본 축구에 다시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미쿠토·슈타/일본 팬 : 선배들이 쌓아 올린 것들을 젊은 선수들이 이어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지금 연령별 대표팀도 매우 강합니다.]
일본 대표팀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다나카 아오/일본 대표팀 : 초반 15분이 굉장히 중요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90분이기 때문에, 팀으로 어떻게 싸울지 잘 생각해야죠.]
아시아 최강이 아닌 세계 최고를 목표로 삼은 일본.
그 첫 번째 시험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영상편집 백경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은경 "탈모 치료 건보 적용 추진…실무 검토 마쳤다"
- "진심입니다" 문화 곳곳 ‘한국 앓이’…멕시코 현장 가보니
- 눈 찢기 인종차별 ‘일파만파’…멕시코 팬, 논란 커지자 사과
- "악마 같은 경기력" 극찬 세례…세계는 지금 ‘이강인 홀릭’
- 차범근 "‘손흥민 효과’ 분명…체코 수비진 흔든 역할" 단언
- ‘한-EU 공동성명’ 반발…북 "공허한 망상" 이 대통령 향해 비난
- ‘반란죄’ 조사 받은 윤 “메시지 계엄” 주장 반복...정보사 북풍 공작은 “잘 몰랐다” 부인
- 나경원 “오세훈 재선거해도 압승…선관위 사태 최종 책임은 이 대통령”
- 동료에게 공 돌린 손흥민…‘주장’ 다웠던 체코전 경기
- 차범근 "‘손흥민 효과’ 분명…체코 수비진 흔든 역할" 단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