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편이 엉덩이 토닥여달라 하고 나갈 때 뽀뽀 요구하지만... 현재는 각방"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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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샛별 기자) 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를 쏙 빼닮은 딸 이야기부터 남편과의 각방 러브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채아가 스페셜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허경환의 어머니는 한채아를 차두리의 아내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차범근의 셋째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채아는 딸이 시아버지인 차범근과 너무 닮았다고 밝히며, 주위에서 크면 엄마를 닮을 것이라고 위로해 주었지만 여전히 시아버지를 닮았고 특히 집중해서 뛰어올 때는 영락없는 시아버지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차세찌와의 여전한 금슬도 자랑했다. 한채아는 남편이 엉덩이를 토닥토닥해 주길 바라고, 집을 나갈 때는 꼭 뽀뽀를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결혼 전에는 오히려 부끄러워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애정 표현을 바라고 사랑을 갈구하게 변모했다는 고백에 MC 신동엽은 "스킨십 때문에 지각한 적도 있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서장훈은 남편이 4살 연하라 누나한테 사랑받으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달달한 금슬 뒤에 현재는 각방을 쓰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남편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수면의 질을 지키고자 각방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먼저 나가라고 하지 않았음에도 코골이 지적에 남편이 삐져서 방을 나갔다가, 이내 침대를 번쩍 들고 다시 들어와 딸에게 "봄아, 가족은 떨어져서 자면 안 돼"라고 말했다는 일화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차세찌는 기분이 좋을 땐 함께 자고 서운한 일이 있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나가서 잔다고 한다.

한편, 딸과 시아버지의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딸의 이름은 '차봄'인데, 과거 독일에서 '차붐'으로 불렸던 시아버지 차범근 감독은 "처음에는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아 이상했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47세에 임신 소식을 전한 한다감과 48세에 둘째를 임신한 탕웨이의 뉴스에 대해, 자신에게도 둘째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이 생길까 봐 속으로 "아, 왜 이러시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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