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중 '당권도전'설 적절했나"…김민석, 선거결과에 "많은 분들 위기감 느껴"
[앵커]
"여당의 그릇"을 언급했던 이 대통령이 순방 중 다시 "집권 여당은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거란 분석이 나왔지만, 당 지도부는 왜곡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철학자 막스 베버를 인용해 올린 X 메시지.
"집권 여당은 신념보단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하고,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는 건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한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당 지도부는 왜곡된 해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특정 인사 혹은 지도부로 좁혀서 접근하는 것은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는 거라고, 대통령을 다른 정치적 의도로 이용하는 것으로…]
비당권파가 제기한 선거 패배 책임론도 반박했습니다.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을 배출했고, 출마자 중 72%가 당선되는 역대급 성과를 냈단 겁니다.
그러면서 차기 당권주자인 김민석 총리를 겨냥해 선거 평가 대상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지방선거 한참 진행 중인데 그만두고 당권 도전한다, 총리 그만두고. 근데 그게 과연 적절했을까요?]
충북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 김 총리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선거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긴장을 주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이기지 못하고…]
높은 국정 지지율이 선거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단 겁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정부가 열심히 뛰어서 선거 직전까지 국정 지지율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그걸 당에 탁 토스하면 당이 그것을 이어받아서 선거 기간을 싹 치러서…]
김 총리는 당권 도전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이제는 당으로 돌아오려 합니다. 대통령님의 앞으로의 국정 성공을 여러분과 함께 뒷받침하려고…]
두 달여 남은 전당대회, 당권 경쟁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우재 김상현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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