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역시 인맥왕 "연락처 5천개…84세 박정자 막내 남자친구" ('백반기행')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맥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김호영의 밥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호영은 모교인 동국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등장했다. 허영만을 처음 만난 김호영은 "처음 뵀지만, 아우라와 아웃핏이 보통 분이 아니다. 제가 굉장히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보면 나온다"라고 밝혔다. 칭찬을 들은 허영만은 김호영의 신발을 보며 "이런 신발은 어디서 사냐"고 놀랐고, 김호영은 "맞춤 제작이다. 양말은 제가 만든 거다. 일곱 짝을 다 짝짝이로 제작했다"라고 자랑했다.
김호영은 "이 동네 잘 아냐"는 질문에 "제가 강동구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강동구에 있었다. 여긴 완전히 저의 구역"이라고 고백했다. 홈쇼핑까지 섭렵한 김호영은 "제가 요즘 홈쇼핑을 열심히 하고 있다. 자 팔아 재껴. 전체 매진, 완판남"이라고 말하기도.



뮤지컬 '렘피카'에 출연하는 김호영은 "제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하고 되게 달라서 스스로 의심을 갖기도 했다. 그래도 오디션을 보러 갔다. 외국 스태프도 있었다"라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만든 '렘피카' 창작진들이 실제로 국내 공연에 참여해서 디렉션을 주고"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이 "미심쩍으니까 와서 확인하는 거냐"라고 하자, 김호영은 "그런 것보단 '봐줘야 한다'는 계약조항이 있는 거다.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라고 연기 톤으로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영은 뮤지컬에 관심을 둔 계기에 관해 "'뮤지컬 배우가 돼야겠다'는 건 사실 아니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대학교 2학년 때 친구가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면서 그때 합격한 후 24년째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교성이 뛰어난 김호영은 "어디서 자랑할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가 5천 개가 넘는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만난 사람 중 내가 최고령 아니냐"고 묻자, 김호영은 "그건 아니다. 저의 여자친구가 선생님보다 조금 연상"이라며 연극계의 대모 배우 박정자를 언급했다. 김호영은 "박정자 선생님의 막내 남자친구가 저다"라며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의 연령대 폭이 넓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촬영하면서 가는 곳마다 우연히 마주치는 지인들이 많아서 화제가 된 김호영. 이에 대해 "인맥왕으로 유명한데"라며 "제가 하도 아는 사람이 많고 자꾸 만나니까 제가 요즘 농담 삼아 하는 얘기가 세상은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호연'이다"라면서 허영만을 향해 "우리도 호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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