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완벽한 투구, 승리 발판 만들었다" 불펜게임→선발이 7이닝, 이래서 염경엽 감독이 극찬했다

신원철 기자 2026. 6.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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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와 염경엽 감독 ⓒ LG 트윈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임찬규가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1 역전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 2승 1패 포함 주간 6경기에서 5승 1패로 순항하며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13일 경기를 불펜게임으로 치르느라 투수력 소모가 컸던 만큼 14일 경기에서 선발투수의 호투가 절실했다. 임찬규가 팀의 기대대로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96구로 7이닝을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여기에 김진성(⅔이닝)과 손주영(1⅓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갔다.

타선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6회부터 반격했다. 6회 문보경이 동점 적시타를 치고, 7회에는 홍창기가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2-1로 앞선 채 맞이한 8회에는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오스틴 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 임찬규 ⓒ LG 트윈스

임찬규가 7승으로 다승 부문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손주영은 시즌 중 마무리로 변신했는데도 벌써 13세이브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와 문성주가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신민재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1안타가 8회 나온 2타점 쐐기 적시타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의 임무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임찬규가 선발로 나와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또 "김진성과 손주영이 어제 멀티 이닝을 던져 힘들었을텐데 김진성이 홀드를 기록하고, 손주영이 오늘 경기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서 위기를 넘겨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손주영을 다시 한번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문보경의 동점 적시타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역전 이후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민재의 2타점과 홍창기와 오스틴이 타점을 올려주며 완벽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홍창기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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