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한국 대표 축구선수 공개 응원…유니폼 '등번호' 보니 [MHN:피드]


(MHN 정효경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월드컵 열기를 더했다.
리사는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 19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뒷모습이 담겼다.
또 리사는 이날 추가 게시물을 통해 차량에서 내린 뒤 흰색 롱부츠로 갈아 신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D-1"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월드컵 개막식 축하공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대한민국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날 공개된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과거에도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다.
리사는 2024년 3월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당시 경기장에서 양국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한국을 "우리나라", 태국을 "내 나라"라고 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이강인의 PSG 유니폼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체코전에서도 대표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리사는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앨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브라질 출신 가수 아니타, 나이지리아 출신 아티스트 레마와 함께 공식 싱글 '골스(Goals)'를 발표했으며, 해당 곡은 월드컵 공식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다. 리사는 이강인 유니폼 사진에도 '골스'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그는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샤키라, 케이티 페리, 퓨처, 타일라 등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는 것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참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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