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 학술적으로 증명?…이번주 FOMC 대응법 [너드의 투자법]
요즘 투자자분들은 각국 중앙은행이 내리는 기준금리 결정에 부쩍 예민해지셨을 겁니다. 한동안 별 변화가 없던 기준금리가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11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고 16일에는 일본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는 18일 새벽(한국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기준금리일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를 합니다.
이들 중앙은행이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 결정을 하겠다는 공개방침을 정한 탓에,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미국 주가가 급락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게 만드는 지표였지만, 시장은 이를 금리인상 재료로 인식해 주가가 반응한 것이죠.
기준금리를 포함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투자자들은 이런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처럼 지표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때 투자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논문이 미국경제학회지(AER) 최근호에 등재됐습니다.
바로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실린 ‘자산 가격 데이터를 활용한 불확실성의 조기 해소 선호 현상 규명(Identifying Prefernce for Early Resolution from Asset Prices, 2023)’입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mk/20260614185402247txki.png)
연구진은 시장에 중요한 발표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려 했습니다. 우리 증시 격언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이 실제 적용되는지를 테스트해볼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연구진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발표가 이뤄지는 FOMC와 가장 대표적 투자심리 지표인 VIX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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