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신지민 "술마셔야 잠든다" 심경글 삭제→수영복입고 음주 인증

[OSEN=김나연 기자] AOA 출신 지민(신지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14일 신지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외 수영장을 찾은 신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수영복을 입고 맥주병을 든 채 수영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음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밖에도 신지민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하는가 하면, 해변을 돌아다니며 힐링을 만끽하기도 했다. 민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타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신지민은 지난 9일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약 한 달 동안 나는 엉망이었다. 한 달 내내 술도 못 마시는 내가 매일 술을 마셔야 잠에 들 수 있었다. 약으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얼마 없는 내 친구들도 요즘은 만나기가 힘들었다. 내가 너무 예민하니까. 만나도 정리가 안 됐고,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상한 채 집에 돌아오기 일쑤였다"고 털어놨다.

신곡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심의를 넘기고 20분 동안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그는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노래가 좋으면 뭐 하고, 뮤직비디오가 좋으면 뭐 하고, 자켓이 좋으면 뭐 하나. 많은 사람들은 내가 싫다는데, 심지어 내가 가장 친했던 친구마저, 나와 친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악플을 받는다. 도움은커녕 내가 아끼는 친구의 발목을 잡는 기분이랄까. 마음이 욱신욱신하고 먹먹하다"며 "나는 큰 사랑을 바라지도, 감히 상상하지도 않는다. 그냥 나를 믿어준 내 친구들, 내 팬들, 그리고 내 가족들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게 내 진심이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신지민은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지만, 멤버였던 권민아의 폭로로 인해 왕따 가해 의혹에 휩싸여 2020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2년 새 소속사와 계약하며 JTBC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하는 등 활동 복귀를 시도했던 그는 꾸준히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신곡 'WYA (Where you at)'을 발매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신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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