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 연속 안타 끊긴 이정후,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328' MLB 2위 유지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이틀 연속 침묵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8(241타수 79안타)로 하락했다. 여전히 MLB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타율 0.345)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328 3홈런 24타점 34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06이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컵스 우완 선발 벤 브라운의 2구째 95마일(약 152.9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사이 2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며 샌프란시스코는 1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팀이 6-1로 밀린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 찬스를 맞았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케일럽 틸바를 상대했다. 그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타구가 우익수 정면에서 잡혀 아웃됐다.
이정후가 침묵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컵스에 1-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28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마크했다.
3연승을 달린 컵스는 37승 3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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