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샘 해밍턴, 호주 골 넣자 캥거루 국기들고 환호 [호주-튀르키예]

이재호 기자 2026. 6.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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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호주 국적의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득점에 환호했다.

ⓒ치지직

호주 축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1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호주가 후방에서 한번에 긴패스로 왼쪽에 있던 공격수 네스토리 이랑쿤다에게 연결했고 이랑쿤다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 과감한 긴 터치 한번으로 단숨에 박스 안으로 진입해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튀르키예 골망을 흔들어 호주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튀르키예의 맹공을 버텨내던 호주는 후반 30분 역습 기회에서 코너 맷카프가 골대 정면 약 25m 떨어진 지점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이 골망을 갈라 호주가 2-0으로 승리했다.

ⓒ치지직

한국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 라이브로 경기를 관전 중이던 샘 해밍턴은 호주의 선제골이 터졌을 때 "내가 얘기했지, 한방이야, 한방이라니까"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기뻐하면서도 의자에 걸려있던 캥거루 국기를 꺼내 들어보이며 호주를 자랑스러워했다.

한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모국인 호주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던 샘 해밍턴의 모습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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