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김종욱 오산시의원 “오직 민생…시민 곁에서 지역 현안 해결하겠다”

신창균·김이래 2026. 6. 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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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오산시의회의원 당선자 . 김이래기자

"시민들의 선택을 저버리지 않고 시민 곁에 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오산시 가선거구(중앙동·신장1·2동·세마동)에 출마해 당선된 김종욱(민주당·59)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마동과 신장동, 중앙동 주민들의 선택에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종욱 당선자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그 이전에는 7년 동안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 문화와 현안을 살펴왔다.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며 쌓아온 경험이 이번 당선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13번의 선거를 캠프에서 함께 뛰며 지역을 다져왔고, 보좌관 시절에도 주민들을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 과정에서 쌓은 신뢰가 이번 선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시의원의 역할을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라고 정의했다. 시장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세마동과 서랑동, 외삼미동, 내삼미동 등 일부 지역의 교통·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당선자는 "요즘은 30분 생활권에서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어야하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 적지않아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문화자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했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는 "오산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문화사업들이 많이 축소된 것이 안타깝다"고 운을 띄었다.

대표적으로 오산의 독산성 문화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독산성은 오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산이지만 예전보다 규모가 줄어들어 아쉽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독산성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장소이고, 고인돌공원 역시 오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잊히지 않도록 문화정책을 다시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당선자는 향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민생 안정'을 제시했다. 선거 과정에서도 '오직 민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현재 민생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민생을 살피지 않는 시정은 의미가 없다"며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서 시민들이 함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앞서기보다 항상 시민 곁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오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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