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만 유튜버' 레이디액션, 잠정 활동 중단 선언 "10년간 행복했다" [이슈&톡]

김진석 기자 2026. 6.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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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여성 2인조 코믹 유튜브 채널 레이디액션이 활동을 중단한다.

14일 레이디액션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까지 레이디액션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코미디언 임선양과 임슬기는 "고민 끝에 채널을 잠정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2017년부터 10년 간 꾸준히 유튜브 활동을 하며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영상을 만들며 드는 시간과 힘을 언급하며 "강박을 가지고 영상 활동을 하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임선양은 "중간에 '개그콘서트' 활동하는 기간엔 바빠져서, 업로드 주기가 들쑥날쑥하기도 했고, 영상 성과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라며 "강박을 더욱 가지고 활동을 했는데도 비슷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슬기는 채널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방향성을 잡아보려 했으나, 컨디션 탓에 촬영을 중단하게 됐고, 결국 잠정중단이라는 결말에 이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10년간 받았던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평생 기억할 테니, 구독자분들도 저희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채널을 없애는 건 아니니 놀러 와달라"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레이디액션 채널은 저희 콘텐츠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지만, 청춘이 담긴 앨범이다. 마지막 장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구독자들을 향한 큰 절을 남겼다.

이날 임슬기는 SNS를 통해 활동을 중단하게 된 소감을 더했다. 그는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는 코미디언이 되길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레이디액션은 초창기 임선양과 박담채가 운영을 했으나, 박담채가 탈퇴하고 새 멤버 임슬기가 합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KBS 3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당당히 합격해 '개그콘서트'에도 모습을 비추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레이디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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