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구청장·군수 당선인과 첫 정책 간담회

나영조 기자 2026. 6.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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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시장·구청장·군수 따로 보지 않아” 민선9기 ‘원팀대구’ 체계 구축 본격화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과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들과 첫 정책 간담회를 갖고 시와 구·군이 함께하는 ‘원팀대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추 당선인은 6월 12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관내 구청장·군수 당선인 9명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주요 현안과 발전 과제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대구시와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소통과 협치,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추 당선인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사각지대 없이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참석한 구청장·군수 당선인들은 지역별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시와 구·군 간 정책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현안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과 구정·군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원팀대구’ 시스템을 통해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구청장과 군수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을 책임지는 분들”이라며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요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정 운영 과정에서도 구·군과의 긴밀한 소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시장과 구청장, 군수를 따로 보지 않는다”며 “결국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더 나은 일자리와 더 편리한 교통, 더 살기 좋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와 구·군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께서는 시정과 구·군 모두에 같은 방향의 책임과 역할을 맡겨주셨다. 이제는 누가 했느냐보다 무엇을 해냈느냐가 중요하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추 당선인은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우는 일은 시청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구청장·군수들과 수시로 만나고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향후 시와 구·군 간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행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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