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참교육' 촬영장서 멘붕→확성기 소환…"감독님 소리치다 목 쉬어" [RE:뷰]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참교육' 촬영 당시 통제 불능인 초등학생 출연진으로 인해 현장에서 겪었던 아찔하고 유쾌한 잠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10일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 출연한 김무열은 극 중 초등학교 교사와 진상 학부모 에피소드를 다룬 5화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그는 사건 해결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로 위장 잠입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무열은 "급식실 장면에서 디렉션은 딱 하나 '방울토마토 주세요'였다"라며 입을 뗐다. 하지만 한 아이가 방울토마토가 싫다고 하자 주변 아이들이 너도나도 "싫어요 안 먹을 건데"라며 돌발적으로 따라 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손에 방울토마토가 잔뜩 쌓이는 해프닝이 벌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 속에서도 떠드는 아이들 탓에 혼란에 빠진 김무열의 리얼한 표정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한 아이가 "선생님이랑 우리 태권도 관장님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선생님 김무열 맞죠?"라는 물음에 김무열이 "아니"라고 진지하게 정체를 부인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극 중 우는 아이를 달래려 색종이 개구리 접기를 제안하자, 반 아이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그의 안경이 벗겨지는 등 난장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무열은 "감독님이 하도 소리를 치다가 목이 쉬어서 결국 확성기까지 꺼내 들었다"라며 실제 방송에 나간 장면이 사실은 리허설 상황이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이들과의 치열한 사투 속에서 탄생한 '참교육'은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무열은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18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이 돋보이는 검은 슈트 차림의 액션 신 촬영 현장과 옥상 신, 동료 배우들과의 단체 기념사진을 올리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극 중 우진 어머니로 열연한 배우 박지연을 비롯해 많은 누리꾼이 환호성을 보내는 가운데,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김무열의 열연이 빛나는 드라마 '참교육'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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