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할인으로 지역경제 살렸다

안민기 기자 2026. 6.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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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산천.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026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상품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을 찾은 철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열차운임 100% 상당 할인쿠폰 증정 △테마열차 50% 할인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2만 원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됐다.

행사 상품은 총 13만 4000여 명이 선택했으며 그 중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은 5만 1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42개 인구감소지역 방문 인증 고객에게 열차운임 전액을 환급한 결과 이용객은 지난해 동기(1618명) 대비 약 31배 급증했다.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경남 밀양(5773명), 전북 익산(4151명), 강원 삼척(4130명), 전북 남원(3378명), 강원 영월(2644명) 순이다.

테마열차 50% 할인 혜택은 모두 7만 9000여 명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동기(41323명) 대비 92% 늘어난 수준이다.

테마열차 이용객은 강원도의 분천역(4912명), 철암역(4711명), 순천역(4574명), 군산역(4440명), 전주역(4302명) 순으로 많이 찾았다.

45일간 진행된 이번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은 총 377억여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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