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디딤돌 앱 개편…내 위치 재난문자 첫 화면서 확인

이보미 2026. 6. 14. 12: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재난안전 앱 안전디딤돌 개편
현재 위치 기반 재난 문자 즉시 확인
대피소 등 시설정보 16종→43종 확대,
지도 위치 확인·길 안내 기능도 추가
22개 언어 지원…체류 외국인 97% 대상
행정안전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 정보 앱인 '안전디딤돌'을 개편해 이용자가 현재 머무는 지역의 재난문자를 앱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피소 등 재난·안전시설 정보도 기존 16종에서 43종으로 늘리고, 지도 기반 길 안내 기능을 추가해 재난 상황에서 실제 대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을 개편했다. 안전 디딤돌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피소 등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에게 현재 위치를 자동 인식해 해당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를 첫 화면에 보여준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앱 안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야 했다면, 앞으로는 앱 실행 즉시 현재 지역의 재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재난·안전 관련 시설 정보도 대폭 늘어났다.

행안부는 대피소를 비롯한 시설 정보를 기존 16종에서 43종으로 확대했다. 또 지도 기반 위치 확인과 길 안내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주변 대피소 등 시설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해당 시설까지 이동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이머전시레디앱(Emergency ReadyApp)'도 함께 개편된다. 이 앱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사관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머전시레디앱의 지원 언어를 기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종에서 22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87만 명 가운데 97%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현재 위치 기반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정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민 모두에게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