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중기 정규직? 대기업 계약직!”

박동미 기자 2026. 6.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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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Z세대라 불리는 지금의 취업 준비생의 10명 중 8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14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첫 직장으로 대기업 계약직과 중소기업 정규직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8%가 대기업 계약직을 택했다.

대기업 계약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이후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가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배울 점이 더 많을 것 같아서’(15%), ‘정규직 전환 가능성 기대’(9%), ‘복지·근무환경이 더 좋을 것 같아서’(8%)의 순으로 답했다.

이들은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로 ‘연봉’(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첫 직장 선택 기준’에 대해선 응답자의 52%가 ‘원하는 곳이 아니면 기다린다’고 했으며, ‘조건을 충족하면 간다’가 40%였다. ‘어디든 붙으면 간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들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정규직 여부만 보기보다 이후 커리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해당 포지션에서 얻을 수 있는 직무 경험, 성장 가능성, 커리어 확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지원자 설득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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