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첫승 보인다…‘환상의 짝꿍’ 김효주와 2인1조 대회 단독 선두 점프
김아림-윤이나 6언더 6위, 임진희-이소미 5언더

김효주(31)와 최혜진(27·이상 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둘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1위로 도약했다. 2위 지나 김-야나 윌슨(이상 미국·9언더파)과는 1타 차이다.
김효주-최혜진이 정상에 오르면 김효주는 이번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고, 최혜진은 2022년 데뷔 후 첫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뒤를 이어 장타자 조합 김아림-윤이나가 6위(6언더파), 지난해 우승 조 임진희-이소미가 공동 7위(5언더파)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3라운드는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4라운드는 각자의 볼로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올리비아 카원(독일)과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최혜진은 버디 퍼트 2개씩을 책임지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최혜진이 2번 홀(파4), 김효주가 12번 홀(파4)에서 각각 먼 거리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 코르다-카원은 6타를 잃고 단독 3위에서 공동 13위(4언더파)로 밀렸다.
김효주는 “마지막까지 (최)혜진이가 기회가 오면 버디를 해줘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했다”고 했고,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는 포볼 경기인만큼 각자 열심히 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겠다는 목표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민영 선임기자 m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음은 북한? 트럼프, 이란 합의 예고 직후 북미회담 사진 게재
- 수 천만원짜리 치매 신약, 피 한방울로 골든타임 찾는다
-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내년 임차 연장해 계속 탄다
- 스페이스X 韓 공모 ‘0’, 레버리지 등장 속 서학개미 대응 요령은?
- 케빈 워시 ‘입’에 시선 집중...日 금리 0.25%p 올릴 듯
- 머스크, 사상 첫 ‘조만장자’ 등극...스페이스X, 단숨에 美 시총 6위
- “당근 안돼요”… 젠슨 황, 미출시 노트북 주며 ‘이 조건’ 내걸었다
- 차기 대통령감 물으니 1위 오세훈·2위 한동훈…‘낙선’ 조국은 3위
- AI 반도체주 과열 경고등 켠 월가 …월가는 ‘삼전닉스’ 레버리지 베팅 제동
- “내라는 대로 다 냈는데 이게 무슨 일”…연금 고갈에 6년 뒤부터 ‘22%’ 깎인다는 美